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김병철 감독대행이 지도자 데뷔전에서 웃었다.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지난 19일 휴식기에 추일승 감독이 전격적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오리온은 김병철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다.오리온(13승29패)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일승 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를 맡았던 김병철 감독대행은 오리온의 프랜차이즈다. 선수와 코치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이번 시즌이 끝나면 추 감독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지휘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