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비상한 이들의 스포츠 세계.
카노아 희재_서핑 2007년생 @GOKANOAGO
어렸을 때부터 서핑은 제 삶의 일부였습니다. 아버지가 서핑에 관심이 많아 어린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바닷가에서 보냈거든요.(아버지는 SUP 서핑을 2007년, 한국에 처음 소개했을 정 도로열정적인서퍼예요.) 서핑의 가장 큰 매력은 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세상 어느 곳에도 같은 파도는 없어요. 바다마다 파도의 세기와 형태가 다르거든요. 대회가 열리는 5월에서 11월을 제외하고, 세계 곳곳으로 훈련하러 떠나곤 해요. 얼마 전에는 하와이를 다녀왔고요. 개인적으로는 인도네시아의 니아스를 가장 좋아해요. 인천에서 출발해 비행기를 세번 갈아타고 차로 또 3시간을 달려야 마침내 닿을수 있는곳이죠.여정은 길지만 완벽에 가까운 파도를 마주하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 밀려와요. 제 꿈은 한국 서핑을 세계에 알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