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트레이닝 팬츠가 유행했던 팬데믹을 지나 편안한 청바지, 배기 진이 라운지 웨어를 대신했죠. 헐렁한 청바지의 유행이 한동안 지속되나 했더니 통이 점점 좁아지는 실루엣으로 변화하며 ‘부츠컷’ 청바지가 떠오르기 시작했고요.
지난 2월 벨라 하디드가 심플한 탱크 톱에 카우보이 부츠,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한 모습은 모든 이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분명 벨라는 그 이전에도 비슷한 룩을 즐겨 입었는데도요. 리한나는 밤 외출 시 힐과 로고 티에 부츠컷 청바지를 입었습니다. 뉴웨이브 스타일의 여왕인 케이트 모스는 인기가 없을 때도 스키니 진을 입었지만, 최근엔 부츠컷 청바지에 블레이저를 입은 모습이 런던에서 목격됐죠.
@bellahadid2024 S/S에서도 변화는 있었습니다. 데님 애호가인 디젤은 부츠컷에 베팅했죠. 크롭트 톱과 스택 힐을 매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