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엔 케이티 홈즈와 수리 크루즈의 룩이 눈에 띕니다.
Backgrid수리는 지난 4월 18일을 기점으로 만 18세가 되었습니다. 엄마인 케이티 홈즈보다 한 뼘은 더 큰 키에 부쩍 성숙해진 외모로 파파라치들의 손을 바쁘게 만들었죠. 이날 주목받은 것은 그녀의 외모가 아니라 스타일 감각인 듯했지만요. 모녀는 뉴욕 거리를 런웨이로 바꾸며 각자의 스타일을 뽐냈습니다.
홈즈는 늘 그렇듯 청바지에 스트라이프 버튼 업 셔츠를 입은 뒤 따뜻해 보이는 회색 크루넥 스웨터를 매치하고, 블랙 삼바를 신었습니다.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어깨에 걸치는 블랙 가죽 백을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주었죠.
Backgrid한편 수리는 클래식한 엄마와 달리 보헤미안 부흥에 올인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층이 있는 레드 패턴의 맥시 드레스에 낡은 라이트 브라운 컬러 프라이(Frye) 부츠를 신었죠. 아침에는 쌀쌀했던 탓에 올리브 컬러의 코듀로이 안감을 더한 데님 재킷을 레이어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