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고 와인 오프너도 필요없다. 간편하고 뛰어난 뉴질랜드 와인을 소개한다.
❶ 알트슈바거 케넬리 – 타피 소비뇽 블랑
알트슈바거 케넬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와인을 생산한다. 타피는 뉴질랜드 최고의 소비뇽 블랑 산지로 이름난 말보로의 산 이름이다. 꼭대기에 만년설이 덮인 산 아래 와이라우 밸리에 이 와인을 만드는데 쓰이는 포도가 유기농으로 재배된다. 나무의 수령은 10년이며, 포도는 껍질을 벗긴 뒤 15일간 차갑게 발효시킨다. 잘 만들지 못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지나치게 가볍거나 과일 캐릭터만 유난히 강조되는데, 이 와인은 서늘한 기후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신선하며, 과일의 캐릭터도 부담스럽게 않고 싱그럽게 표현한다.
회나 포케 같은 음식과 잘 어울린다.
❷ 투리버즈 – 소비뇽 블랑
말보로 지역 와이라우 계곡과 아와테레 계곡에 물을 공급하는 강을 상징하는 이름을 붙인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