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가 어느덧 모델 활동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가족과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메라 앞에 섰던 그녀가 온전히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활동한 것도 오래되었죠.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모델로 꼽힐 만큼 잘나가지만, 늘 탄탄대로만 걸은 건 아닙니다. 오로지 그녀의 능력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 가족의 후광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았기 때문이죠. 쓴소리를 자극 삼아 더 발전해온 제너는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US <보그> 6월호 커버 모델로 카메라 앞에 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Photographed by Mert Alas and Marcus Piggott서른을 눈앞에 둔 제너는 요즘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에요. 그게 제 문제죠. 늘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하거든요.”
그녀는 최근 불안감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