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의 울산 현대가 정해성 감독의 호치민시티와의 친선전에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1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 통낫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후원 베트남 V리그 강호 호치민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35분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후원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0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베트남에 석유제품 물류기지를 구축해 동남아 수출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축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