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입니다. 어깨에 멘 레더 백이 점점 묵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죠.
데일리 백을 바꿔 들 때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물론 여름 하면 떠오르는 건 라피아 백이지만요. 그보다는 기복이 덜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와 상황,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휘뚜루마뚜루 들 수 있는 백이요. 정답은 캔버스 백뿐이군요.
@accidentalinfluencer마침 타이밍도 좋습니다. 지난 몇 년간 라피아 백에 가려 미처 보지 못했던 캔버스 백만의 매력이 조금씩 드러나는 중이거든요.
https://www.tiktok.com/@pepcidprincess/video/7340915504447507755
결정적인 한 방은 올해 트레이더 조의 캔버스 미니 토트백이 틱톡을 중심으로 퍼진 것이었어요. 덕분에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입지를 한 번 더 굳건히 했죠. 패션 위크에도 꾸준히 출석 도장을 찍고 있고요. 캔버스 토트백의 원조 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