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잃은 백성처럼 퍼마신 다음 날 몸에서 나는 ‘그 냄새’, 꽤나 독하다. 향수나 데오드란트로 가리려는 시도도 소용 없다. 술 냄새 풍기지 않는 꿀팁은 따로 있다.
❶ 양배추 먹기
선천적으로 해독 능력이 낮은 이들에게선 술 냄새가 더 많이 난다. 간이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가득 든 양배추를 먹으면 해독 효소가 늘어 독소 배출과 지방 흡수를 낮춘다. 술을 먹을 때 안주 삼아 양배추를 잔뜩 먹거나, 다음날 아침 양배추를 먹는다면 술 냄새를 덜 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❷ 아침 유산소
알코올은 간, 위, 장을 거치며 해독된다. 이때 해독되지 못한 알코올이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배출되며 술 냄새가 나는 것. 술을 마신 다음날 정신줄을 단단히 붙잡고 일찍 일어나자. 아침에 유산소 운동을 하며 호흡과 땀을 배출하면 자연히 독소가 배출되며 술냄새도 덜 난다. 술을 마시는 동안 물을 충분히 마셨다면 효과는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