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메가와 함께 황선우가 서 있는 순간.
“수영은 기록 경기니까, 기록을 뛰어넘어야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것이 저희 수영선수의 본분이고요. 지금으로선 뒤로 가는 건용납하지 않아요. 계속 기록을 줄여나가고 싶어요”
핀 스트라이프 니트 셔츠, 타이, 모두 보테가 베네타.GQ 토요일 오후에 만났어요. 황선우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라고 말한 적이 있죠.
SW 맞아요. 보통은 진천에 있다가 서울에 나오는 날이 토요일이거든요.
GQ 어쩌죠. 모처럼 쉬어야 할 때 일하고 있네요.
SW 좋은 기회잖아요. 재밌게 찍었어요. 오메가처럼 좋은 브랜드와 첫 화보를 함께할 수 있고, 멋있는 결과물이 나와서 좋았어요. 처음에 오메가와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되게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선수들이 기록을 확인할 때 늘 보는 시계니까요. 화보의 스타트가 좋은 것 같아요.
GQ 첫 화보 같지 않게 퍽 능숙해 보여서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