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는 헐렁한 청바지에 도가 튼 셀럽입니다.
어떤 종류의 와이드 데님이든 후줄근하단 느낌 없이 세련되게 소화해내죠. 최근에는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헐렁하고 ‘더러운’ 청바지까지 야무지게 섭렵해버렸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슬림 핏 청바지의 유행에 반항이라도 하듯이요.
Splash News지난 26일,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입니다. 꼬질꼬질 얼룩이 진 아크네 스튜디오의 디스트레스드 진을 한 번 더 꺼내 입었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스타일링까지 꾀죄죄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돋보였죠. 실루엣은 지난 4월 초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부드러운 스웨터와 두툼한 플랫폼 부츠, 여기에 에르메스 버킨 백으로 럭셔리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니퍼 로페즈의 ‘더러운’ 청바지는 핏으로 나뉘곤 하는 최근 데님 트렌드 속에서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뜬금없는 선택지는 아니지만요.
Guc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