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역시 가벼운 백이 대세인가 봅니다. 슬림한 라인의 일명 ‘닥스훈트’ 백이 유행이라고 하죠. 가볍고 날씬한 백은 활용도가 높아 일상에서도 여행에서도 들고 다니기 좋은 만큼 손이 많이 갑니다. 첫 명품 백 또한 집에 모셔둘 법한 무거운 빅 백보다는 아담한 백이 좋고요. 이번에 소개할 입문템 또한 자그마하지만 새로운 저력을 보여주는 구찌의 루체 미니 숄더백(230만원대)입니다.
구찌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와 함께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최근엔 그의 데뷔 컬렉션인 구찌 앙코라(Gucci Ancora)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구찌의 이야기, 사바토 데 사르노는 누구인가?(Who is Sabato De Sarno? A Gucci Story)>를 공개해 패션 피플들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그의 프라이빗한 이야기까지 담아 패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