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스 앤 원더스 2024>에서 선보인 휘황찬란한 파인 주얼리 시계.
❶ 위블로 – 스피릿 오브 빅뱅 상 블루 하이 주얼리 화이트골드
위블로는 타투이스트 막심 플레시아 뷔치가 설립한 스튜디오 상 블루와의 협업 컬렉션을 몇 년째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막심은 자신의 타투 스타일인 기하학적인 문양을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에 적용하고 있는데, 오히려 그가 시계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계 업계에서는 몹시 유니크하게 받아들여지는 모델들이 탄생했고, 딱히 그의 팬이 아니더라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시계로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시계는 얼음으로 만든 성을 연상시키는 18K 화이트골드 소재의 기하학적 다면체로 이루어져 있고, 192개의 다이아몬드를 각기 다른 모양의 바게트컷으로 세팅했다. 핸즈가 일반적인 디자인이 아니라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HUB4700 오토매틱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해 크로노그래프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