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6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7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801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8명이 사망했다. 이달 사망자가 6명이다. 시기별로 보면 6월 마지막주(6월24~30일)에는 온열질환자가 46명이었으며, 7월 첫째주(7월1일~ 7일) 52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폭염이 본격화 된 7월 둘째주(7월8일~14일)에는 265명으로 급증했다.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