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스니커즈는 2000년대 청소년의 필수 아이템이었습니다. 사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모든 하이톱 스니커즈가 그 시절 멋쟁이의 지표였죠. 복서 슈즈는 당시 유행하던 수많은 하이톱 스니커즈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여타 하이톱 스니커즈와는 사뭇 다른 생김새 덕분이었죠. 대신 컬러는 블랙을 비롯해 무채색이 제일 흔했습니다.
Molly Goddard S/S 2024 RTWGiorgio Armani S/S 2024 RTW
Giorgio Armani S/S 2024 RTW
이후 복서 스니커즈는 트렌드의 세계에 꾸준히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맥이 끊긴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뜨거운 환영을 받은 적도 없었죠. 그렇게 과거의 아이템으로 머무는가 싶던 복서 스니커즈가 2024 S/S 컬렉션에서 부활했습니다.
특히 몰리 고다드의 런웨이에서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