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말을 탄생시킨 시인 T. S. 엘리엇이 다른 의도로 쓴 말이긴 하지만, K-팝계에도 이번 4월은 잔인한 달이긴 합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요! 4월의 끝을 앞두고 반가운 가수들의 노래가 쏟아지기 때문이죠. 그룹 세븐틴부터 아이브까지, 29일 동시 컴백하는 세 그룹의 소식을 알아볼게요. 올봄 플레이리스트는 아주 풍성할 것 같군요.
세븐틴(Seventeen)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지난 9년간 세븐틴의 활약을 한데 모은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가 발매됩니다. 세븐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서사를 집대성한 모음집이죠. 역대 세븐틴이 선보여온 타이틀곡 28곡과 연주곡 ‘아낀다(Inst.)’가 담겼고,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라라리(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까지 4곡을 새롭게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