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먹으면 마치 체한 것처럼 소화가 잘 안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급격한 일교차에 주의할 것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위장을 비롯한 장기의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그래서 낮은 온도에 갑자기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떨어져 위장 장애, 소화불량,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서 더욱 급격한 온도차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 조절 기능이 다소 떨어지면서 기능성 소화장애 증상이 유독 자주 나타나게 된다.
밥을 의식적으로 천천히 먹을 것
빠르게 밥을 먹는 식사 습관은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을 포함해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음식물이 입안에서 잘게 잘리고 소화효소가 잘 섞여야 음식물이 소화되는데, 이 과정이 충분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평균 20~30회 정도는 씹어야 침 속의 아밀라아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