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결승행을 노리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타선 부진에 고민하고 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대만에 0대7 충격패를 당하면서 2승1패가 됐다. 같은 날 일본은 미국에 3대4로 패하면서 나란히 2승1패. 여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두 팀의 일정이 만만치 않다. 3연승을 달린 멕시코를 상대해야 한다. 그리고 16일에는 대망의 '한일전'이 열린다. 두 팀이 전승에 실패하면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경기. 김경문 감독과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똑같이 타순을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