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 청소년은 100mg이다. 혹시 아래 음식을 무심코 먹어 권고량을 넘지는 않는지 살펴보자.
❶ 껌
껌을 씹다 보면 졸음이 달아나는 데 이런 이유도 있다. 한 통의 껌 안에는 32mg의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 졸음을 쫓는 용도로 나온 껌에는 더욱 많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같은 양 대비 커피의 2배에 해당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데다 뺨 안쪽 점막 세포로 인해 몸에 더욱 빨리 흡수된다. 몸무게가 40kg인 청소년 기준,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은 100mg. 무심코 몇 통씩 껌을 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❷ 진통제, 감기약, 다이어트 보조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한다. 피로감을 풀고 집중력을 올리고 진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약물을 체내로 쉽고 빠르게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러 약물에 카페인이 부재료로 사용되는 이유다. 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