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힘겹게 4위를 지키고 있는 LG가 5위 KIA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로베르토 라모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홈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45승36패1무를 마크, KIA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켈리는 7이닝을 4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6승(6패)째를 올렸다. 켈리는 최고 150㎞ 직구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KIA 타자들을 압도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