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는 멧 갈라를 변신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2017년의 대담한 라펠라 시스루 룩부터 2022년 탈색 눈썹까지, 총 9회에 걸쳐 늘 새로운 디자이너와 패션의 미학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죠.
Mike Coppola / Getty Images베르사체를 입고 라스베이거스 쇼걸을 선보일 때도 프라다와 고스 글램을 선보일 때도, 라프 시몬스가 지휘한 캘빈클라인의 조용한 우아함을 표현할 때도 제너의 의상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멧 갈라라 할지라도 자신의 스타일 코드인 미니멀 패션을 보여주었고, 우아함을 잃지 않았죠. 드레스 대부분을 베이지, 화이트, 블랙같이 유행을 타지 않는 컬러로 제작했고요.
2021년에는 지방시의 매튜 M. 윌리엄스와 팀을 이뤄 하우스의 상징인 ‘오드리 헵번’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켄달은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헵번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만든 보석 장식의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