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회장님의 정계 진출? 미국 <보그>에서 켄달 제너의 옷차림을 보고 내놓은 총평이었죠. 깔끔한 네이비 컬러의 풀 수트 차림은 <포브스>의 2023년 ’30세 이하 30인’ 선정을 의식한 차림새였을까요? 지난밤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포착된 그녀는 확실히 테킬라로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처럼 보였습니다.
Backgrid보테가 베네타의 더블 울 캐시미어 벨트 재킷을 한껏 조여 가느다란 허리를 강조하면서도 오버사이즈의 테일러드 울 팬츠를 매치해 중성적인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오렌지 컬러의 칼리메로 씨타(Kalimero Città) 백으로 완벽한 포인트를 주었죠! 보색대비를 활용해 오렌지 백을 띄우려 한 보테가의 전략이었을까요? 잔머리 없이 올려 붙인 헤어, 슬림한 블랙 선글라스와 청키한 골드 귀걸이로 당당한 무드도 더했고요. 그런데 이 스타일링의 근원은 켄달 제너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그녀를 지원해온 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