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레전드로 손꼽히는 영화 <타이타닉>은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잭’과 남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부자지만 사실은 망한 집의 딸 ‘로즈’는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죠. 하지만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면서 이들의 운명은 비극으로 치닫게 됩니다.
<타이타닉> 스틸 컷<타이타닉>을 본 이들이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습니다.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생사의 갈림길에 선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죠.
<타이타닉> 스틸 컷. Courtesy of Twentieth Century Fox타이타닉호가 침몰한 후 잭과 로즈는 나무 문짝 하나에 매달려 바다에 표류하게 되는데요, 잭은 로즈를 문짝 위에 올려놓고 자신은 결국 얼어 죽고 맙니다. 눈물을 쏟게 만든 그 장면의 주인공은 잭과 로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