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 밤, 끝없는 터널 그리고 마주한 손끝.
FUN FRENCH 우아함의 표본이던 프렌치 네일은 어느 때보다 재기 발랄하게 변모 중! 시선을 강탈하는 네온 컬러 또는 대비되는 원색을 조합해 손톱 가장자리를 딱 2분의 1로 나누어 칠하고, 프렌치 라인을 구불구불하게 변형시키기도 한다. 미니멀하면서도 통통 튀는 색감과 라인으로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한다. 다만 손톱의 빈 공간이 연출되는 디자인 특성상 매끈하게 반짝일수록 돋보인다는 걸 기억하길. 유리알 광택의 톱 코트로 마무리한다. 기본이 두 번! 임미성네일 아티스트
ALL EXTREME 일생가(일상생활 가능)? 의심이 들 만큼 극적인 네일 트렌드가 점차 주류로 자리 잡게 될 것. 아몬드와 스퀘어, 라운드 등 일반적이 손톱 모양의 유행이 돌고 돌았다면,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기다랗게 연장된 네일도 리얼웨이에서조차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최근에는 발레리나의 토슈즈를 연상시키는, 둥근 손톱 끝을 각지게 변형한 코핀 셰이프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