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스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은 감독 안톤 코르빈(Anton Corbijn)이 디렉팅한 필름을 통해 현 존하는 미니멀리즘의 거장, 이미 크뇌벨(Imi Knoebel)과 협업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패션 필름은 패션, 아트, 시네마, 3가지의 예술 영역 사이에서 일어나는 대화와 같이 복합적인 감각을 자극하며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세련되고 아름답게 전달합니다.
특히 이번 필름에서는 아크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형광 소재를 사용한 쇼피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불빛이 깜빡이는 장면에서 네온 컬러로 빛나는 착장들은 자연광이나 전기 불빛을 흡수하여 어두운 곳에서 자체 발광하는 특수 소재를 사용했죠. 포토 프린트, 더블 페이스와 말총 원단 등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원단을 끊임없이 선보여왔던 아크리스의 기술력이 절제된 테일러링에 접목되어 더욱 현대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컬렉션을 완성합니다. 특수 소재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려한 움직임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빛의 동작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