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 모아볼게요.
시작은 이효리의 한마디였죠. 그녀의 빅 픽처가 만들어낸 그룹 환불원정대가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디바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엄정화, 대체 불가한 슈퍼스타 이효리, 지금까지 없었던 매력의 소유자 제시, 지금 가장 핫한 가수 화사.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들을 한자리에 모은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였는데요, 다 함께 그룹을 결성한다는 건 상상조차 못할 일이었습니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만든 게 바로 이효리와 유재석이었죠.
유재석은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로 변신해 네 명의 여인들과 함께 환불원정대를 만들었습니다. 천옥, 만옥, 은비, 실비로 변신한 이들은 프로답게,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곡가 라도의 노래 Dont Touch Me로 지난 17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 무대를 가진 환불원정대. 두말할 필요 없는 카리스마와 ‘걸 크러쉬’ 매력을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