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길어지는 장마가 모처럼 상승세를 타던 한화의 분위기를 꺾어놓았다.한화는 8일 KT 위즈전이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3주 연속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7일, 근 한달째 휴식일 없이 경기를 치러야한다.우천 취소는 휴식일이 아니다. 선수단은 우천 취소가 발표되기 전까지 경기장에 나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는 등 '비상대기' 체제다. 때문에 막상 경기가 치러지지 않으면 허탈감이 더 크다.쉽게 긴장을 풀 수도 없다. 변화무쌍한 올여름 날씨는 방심할 수 없다. 오전까지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