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선발'로서의 역량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선발승으로 충분히 증명했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더 높은 고지가 눈앞에 있다. 명확히 드러난 한계점을 뛰어넘어 'S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넥센 히어로즈 차세대 에이스 최원태가 구슬땀을 쏟아내고 있다.최원태는 이번 겨울과 내년 스프링캠프 목표가 확실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즌 막판 이상신호를 보내 온 팔꿈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팔꿈치만 건재했다면, 그래서 풀타임 시즌을 온전히 치렀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팀의 포스트시즌 레이스 결과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