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한국 영화계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해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되면서 흥행을 견인하고 있죠. <파묘>의 뒤를 이을 영화 3편을 소개합니다.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영화 <댓글부대>는 현실인 듯 아닌 듯한 모호한 경계가 흥미를 유발합니다. 2015년 발간한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대기업 기사가 오보가 난 후 나락으로 떨어진 기자에게 여론 조작 조직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죠. 손석구가 기자 역을, 여론 조작 조직 멤버는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맡았습니다. 배우들의 재기 발랄한 티키타카와 발칙한 스토리는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1980>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1980>은 제목부터 상징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