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패션 위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찍부터 남다른 기준을 세워왔는데요, 지속 가능성을 위해 더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가죽이나 모피가 포함된 컬렉션을 런웨이에서 금지합니다.
Copenhagen Fashion Week, Marimekko 2024 F/W RTW. Getty Images코펜하겐 패션 위크 측의 과감한 결정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소재를 한 번 더 고려하게 만듭니다. 덴마크 패션 위크는 현재 디자이너들에게 ‘스마트한 소재 선택’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죠. 인증된 소재나 지속 가능한 소재, 업사이클링, 재고를 활용한 소재로 컬렉션의 최소 50%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2020년부터 지속되어왔죠.
게다가 현재 코펜하겐은 모피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코펜하겐 패션 위크 측은 화학적 위험으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한 물질을 정해두고 ‘EU REACH’ 지침을 준수하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