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스타일링에는 필연적으로 재킷이나 셔츠가 동반됩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찾기 때문이죠. 완벽한 봄 룩을 완성하기 위해 지금 유행하는 재킷이나 셔츠를 입어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종종 이너의 중요성을 간과합니다. 이너를 잘못 선택하면 전체적인 무드가 어긋나버리는데도 말이죠. 말끔한 흰 티셔츠보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하는 이너가 있습니다. 흰 탱크 톱입니다. 올봄에는 탱크 톱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셔츠 레이어링
Getty Images마고 로비는 종종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데님을 매치하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너로는 언제나 깊이 파인 U넥 흰 탱크 톱을 고집하고요. 각진 블레이저를 입은 만큼, 약간의 캐주얼한 무드를 더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마고 로비가 지난 11월에 선보인 스타일링입니다. 아우터와 이너 사이에 셔츠 한 겹을 더하며, 한층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죠. 블레이저와 셔츠 단추를 전부 열어두는 센스도 눈에 띄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