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귀엽던 발레리나 플랫 슈즈가 한층 진화했습니다. 이번 시즌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발레리나 플랫에 무용이라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냄과 동시에 유쾌한 변주를 더했습니다. 디올은 발레리나 슈즈의 진화에 걸맞은 새로운 뮤즈를 선택했는데요, 바로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 무용수 박세은입니다.
Courtesy of Dior박세은은 한국인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알(수석 무용수)이 됐죠. 그녀가 에투알로 승급된 건 파리오페라발레단 355년 역사에서 동양인 최초이기에 의미가 크죠. 아시아인 최초 ‘파리의 별’로 불리는 그녀와 디올 발레리나 슈즈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Courtesy of Dior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발레리나 플랫입니다. 클래식한 스퀘어 토로 제작되었지만 디테일은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앵클을 감싸는 두꺼운 스트랩과 프린지 디테일, 버클은 모던한 느낌을 주고, 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신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