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모르잖아. <더 글로리> 밈 쓰는 세상.
출처 트위터
<더 글로리> 단발병 퇴치 짤
최양락, 마동석, 정형돈에 이어 2023년 신흥 ‘단발병 퇴치 짤’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더 글로리>의 ‘넝담 빌런’ 추 선생 역의 배우 허동원이다. <더 글로리>의 주인공이자 단발병 유발자인 송혜교의 단발 스타일과 추 선생의 거지존(?) 단발 스타일을 적나라하게 비교해 더욱 화제가 된 것. 뿐만 아니라 송혜교의 단발머리 사진 위에는 ‘내가 원한 머리’라는 문구가, 허동원의 단발머리 사진 위에는 ‘그 머리를 한 나’라는 문구가 더해진 것이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이다. 이상과 현실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단발병을 이기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들의 뼈를 제대로 때렸다. 매년 단발병 충동을 이기지 못하는 에디터 역시 이 짤을 앨범에 슬며시 저장했다. 그리고 <더 글로리>속, 추 선생을 향한 문동은의 대사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