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는 전통 음악과 대중음악의 줄을 절묘하게 타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다.
이날치 1집 [수궁가]
밴드 이날치가 데뷔 1년 만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반하게 하고 있다. 먼저 ‘이날치’라는 팀명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 이날치(1820~1892)에서 따왔다. 실제 본명은 이경숙으로, 날치는 줄타기를 하던 시절, 날치처럼 날쌔게 잘 탄다고 해서 얻은 예명이다. 밴드 이날치는 영화 [타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전우치], [곡성], [부산행]의 음악 감독이자 그룹 어어부 프로젝트와 씽씽의 프로듀서 장영규를 주축으로 씽씽의 드럼 이철희, 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스 정중엽과 소리꾼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으로 구성돼 있다.이날치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월부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홍보 영상이다.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협업한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는 서울부터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