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개발되지도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예약 판매한다는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13일 웨이상(微商·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이용해 상품을 파는 사업자)과 샤오훙수(小紅書·중국판 인스타그램) 운영자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9월 2일 정식 출시하는 백신 예약 판매합니다”, “보증금 입금하면 선착순 백신 배송” 등의 거짓 광고를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백신은 미국·영국 등 전 세계가 앞다퉈 개발 중이지만, 효과가 입증된 백신의 출시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