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장맛비에 3차례에 걸친 딜레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5일 잠실에서 펼친 시즌 8차전은 강우콜드게임,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산은 42승32패1무로 LG 트윈스에 공동 3위 자리를 내줬고, 삼성은 36승38패1무로 8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예정 시각보다 1시간이 밀린 오후 7시30분에 시작됐고, 1회 공방이 끝난 뒤 삼성의 2회초 공격을 앞두고 다시 비가 내려 40분 중단 후 재개됐다. 양팀 선수들은 비와 그라운드 정비를 무려 100분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