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
*이 글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최근 개봉한 속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사이에는 20년이라는 세월이 있습니다. 그동안 <런웨이> 매거진 핵심 멤버였던 네 명의 주인공에게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죠. 앤디(앤 해서웨이)는 언론인 상을 받을 만큼 유능한 저널리스트가 되었고, 에밀리(에밀리 블런트)는 잡지계를 떠나 디올 광고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런웨이>의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나이젤(스탠리 투치)은 쇠퇴해가는 출판계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꽃무늬? 봄에? 정말 획기적이네”라고 비꼬는 미란다의 당당함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시대가 변한 이유도 있습니다만).
20th Century Studios우여곡절 끝에 <런웨이> 특집 기사 에디터로 발탁된 앤디는 미란다와 함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