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에 얽매이기보단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고, 가식적으로 젠체하기보단 자신감 넘치는 템포로 탐험하는 그를 위한 향수, 블루 드 샤넬. 그에게 건네는 순간, 자유분방하면서도 섬세한 무드가 완성된다.
블루 드 샤넬 빠르펭 50ml 15만8천원, 100ml 22만원.
클래식을 모던하게 다듬은 블루 드 샤넬은 블루라고 정의하기엔 절묘하게 정제된 에너지를 뿜어내고, 블랙이라고 단정짓기엔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무드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 리드미컬한 균형을 통해 관습을 벗어나 무한한 가능성과 뜨겁게 교감하는, 자신감 넘치면서도 우아한 남자를 떠올린다.
샤넬의 조향사 쟈끄 뽈쥬가 만든 블루 드 샤넬 오 드 뚜왈렛은 먼저 시트러스 열매의 향기 베일이 떠오른 후 나무 안으로 흘러 들어가 생동감 넘치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곧 고상하고 은은한 자스민 향에 실려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향은 모든 장르를 초월하는 힘을 지닌다. 모든 인습을 거부하는 삼나무의 향기 및 약간의 팻츌리와 유향의 터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