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뜨거운 패턴은 의심할 여지 없이 레오파드입니다. 레오파드 패턴은 이제 슈즈와 액세서리는 물론 재킷 안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베이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레오파드 프린트 코트’의 검색량이 무려 380% 증가했다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죠.
레오파드 패턴의 첫 번째 전성기는 1990년대였습니다. 아제딘 알라이아가 선보인 1991 F/W 컬렉션이 그 신호탄이었죠. 몸에 표범 무늬를 두르고 멋을 내던 1990년대 셀럽들의 룩은 지금도 훌륭한 참고서 역할을 합니다. 30년 세월을 거슬러 돌아온 레오파드 프린트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조합을 선정했습니다.
레오파드 코트 + 블랙 터틀넥 + 데님
Getty Images레오파드 프린트 코트는 어떤 아이템보다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이토록 또렷한 존재감의 아우터를 입을 때는 이너 톱과 팬츠의 디테일을 덜어낼 것을 추천합니다.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룩을 완성한 뒤, 코트를 얹어 룩을 마무리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