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좋은 옷, 사계절 내내 아무 생각 없이 걸치기 좋은 재킷 4
여전히 생활 방수는 되고, 여전히 탄탄하다. 유행도 지났으니 이제는 힘을 덜 주고 편안하게 입어보자.
고프코어는 한때 남성복에서 가장 쿨한 흐름 중 하나였다. 몇 년 동안 모두가 아크테릭스 셸 재킷, 살로몬 러닝화, 그리고 알프스에서 일주일은 버틸 수 있을 만큼 많은 지퍼 포켓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가 꺾였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는 산을 오를 것처럼 차려입고, 한 손에는 말차, 다른 손에는 전자담배를 들고 카페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반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프코어 트렌드가 사라졌다고 해서 재킷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오히려 이상한 이름이 빠지면서 더 입기 쉬워졌다. 달력상으로는 봄이지만 하루에 사계절이 다 들어 있다. 햇볕이 나다가도 곧바로 비가 옆으로 쏟아진다. 이런 변덕을 버틸 수 있는 옷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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