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진 말고 ‘이것’! 올봄 청바지 핏이 한 끗 차이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스키니가 아니라서요!
Backgrid바지통이 좁아지는 걸 느낀 건 2024년 말부터였습니다. 약속이나 한 듯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의 바지 핏이 달라지고 있었거든요. 해외 <보그>에서는 ‘당신이 싫어하든 말든 돌아온다’라는 제목으로 스키니 진을 다루며 불안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당시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과거처럼 바지를 벗을 때마다 쾌감마저 느껴지는 밀착 스키니 진이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썼지만요. 패션계의 흐름은 모르는 것이고, 사람들이 찾기 시작하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니까요.
다행히 2026년은 레깅스 같은 청바지가 아닙니다. 다리를 따라 유유히 흐르는 슬림 핏에 바지 끝이 살짝 퍼지는 부츠컷이죠. 앞에서는 일자 청바지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패션계에서는 일자로 곧게 떨어지는 ‘시가렛 진‘이 눈에 띕니다. 길거리를 나서면 여전히 부츠컷 혹은 아예 벙벙한 배기 진이 보이지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