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제대로 된 남자 청바지 핏은 딱 하나! 브랜드별 배럴 팬츠 추천 5
매드웰의 배럴 핏 ‘아크 팬츠’가 런웨이에서 내려온 실루엣을 대중적으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Photographs: Madewell; Design: Emily Hanhan패션쇼를 꾸준히 챙겨본다면, 패션 트렌드를 이해하기 쉽다. 런웨이에서 시작된 흐름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현실로 스며드는 그 과정이 눈에 들어온다. 나 역시 쇼를 훑어보거나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다음에 올 트렌드를 감지하는데, 최근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르메르가 몇 년 전 선보였던 배럴 진이다. 데님 아카이브에 묻혀 있던 배럴 핏을 끌어올려 완전히 메인스트림으로 밀어 넣은 느낌이다.
지금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가격도 훨씬 접근 가능해졌다. 내가 선택한 건 데님에 진심인 브랜드 매드웰의 ‘아크 팬츠’. 힙과 허벅지는 여유 있게 떨어지고, 밑단으로 갈수록 살짝 좁아지는 테이퍼드 핏에 바깥선이 미묘하게 곡선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