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앤더슨의 남성용 디올 탱크톱, 누가 소화했을까?
영화 ‘필리온’ 배우 스카스가르드는 조너선 앤더슨이 디올을 위해 선보인 반짝이는 보라색 탱크톱을 입고 등장했다. 모두가 놀랐다.
지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그의 사진 아래 달린 한 댓글이 핵심을 정확히 짚었다. “청바지에 외출용 톱.” 여성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식이다. 밤에 뭘 입어야 할지 고민될 때, 몸에 잘 맞는 청바지에 약간 화려한 톱을 더하면 끝나는, 검증된 스타일 조합. 실제로 높은 확률로 성공하는 공식이다. 앤더슨이 지난 1월 디올 옴므 런웨이에서 시퀸 탱크톱을 처음 선보였을 때도, 남성들이 이 공식을 따라 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스카스가르드는 이런 흐름을 시도하기에 적절한 인물이다. 해리 스타일스의 스타일리스트로도 유명한 해리 램버트와 함께, 그는 영화 ‘필리온’ 홍보 기간 동안 레드카펫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스타일을 꾸준히 보여왔다. 지난해 11월 거버너스 어워드에서는 빨간 매니큐어를 하고 등장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