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다시 돌아온 헤일리 비버의 ‘아저씨 샌들’
날씨가 완전히 풀리기 전까지는 아직 신발장에 있을 테지만, 꺼낼 준비는 해두는 게 맞아요.
Getty Images더 로우가 하는 일은 늘 비슷합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아이템을 조용히 등장시키고, 소재와 핏과 비율을 완벽하게 다듬어서 갑자기 모두가 원하는 물건으로 만들어놓죠. 헤일리 비버가 지난해 주야장천 신던 가이아 샌들이 딱 그랬고요. 격자로 엮인 가죽 디테일과 안에 찍힌 작은 로고 하나. 그게 전부인데 출시 이후 봄마다 이슈가 되거든요. 그렇게 피셔맨 샌들에 대한 갈망은 조용히 계속 쌓여왔습니다.
2026년 봄에도 이 갈망은 어김없이 다시 등장합니다. 벌써부터 레더, 스웨이드, 젤리 소재까지 다양한 피셔맨 샌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공통점은 하나예요. 발을 감싸되 완전히 덮지 않는 케이지드 디자인과 버클 스트랩인데요. 굽 두께도, 스트랩 너비도, 하드웨어 디테일도 제각각이라 결정 장애를 일으킬 정도죠.
Getty Images피셔맨 샌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사실 단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