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이후 25년 만에 다시 만나는 유지태-이영애
한국 멜로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쓴 <봄날은 간다>(2001). “라면… 먹을래요?”(“라면 먹고 갈래요?”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라면 먹을래요?”였다는 사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명대사를 남겼죠. 주인공 은수를 연기한 이영애와 상우 역을 맡은 유지태는 단순한 케미스트리를 넘어, 서로 다른 결을 지닌 사랑의 차이를 완벽하게 그려냈습니다. 이영애는 대담하면서도 현실적인 사랑을 그리는 인물로, 유지태는 순수하지만 서툰 사랑을 하는 인물로 등장해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네마 서비스그로부터 25년이 흐른 지금, 두 배우가 다시 한번 작품으로 만납니다. 이영애와 유지태는 올해 제작에 들어가는 새 드라마 <재이의 영인>에 나란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로 닮은 아픔을 지닌 두 남녀가 다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가운데 얽혀 있던 악연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