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지갑이 그 남자를 보여준다. 봄을 위한 산뜻한 지갑 고르는 법 6
꽃이 피기 시작했다. 기온이 올라갔으니, 지갑도 얇고 가벼워져야 할 때다.
Everett Collection남자에게 지갑은 뭐랄까, 피부와 비슷하다. 매일 손에 쥐고, 반복적으로 꺼내며, 누군가에게 가장 자주 보이는 물건 중 하나니까. 소개팅에서도 테이블 위에 지갑을 올려두는 남자가 많다. 그만큼 지갑은 그 사람의 취향과 생활 방식, 그리고 세심함까지 드러나는 소지품이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할 때는 지갑 하나만 바꿔도 전체적인 인상이 훨씬 가벼워진다.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지갑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색감은 밝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봄이라고 해서 무조건 화려한 색을 고를 필요는 없다. 베이지, 라이트 브라운, 크림, 올리브 그린처럼 채도가 낮고 따뜻한 계열이 휘뚜루마뚜루 쓰기 좋고, 여느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봄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밝은 색상의 지갑은 시각적으로 정돈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