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쓰세요, 연인을 설레게 할 상황별 시 추천 4
연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아쉽게도 이런 때 어휘력이 마음의 크기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을 위해 준비했다. 연인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시 4가지. 마음에 들었다면 시집에서 전체를 찾아볼 것.
심보선, 「첫 줄」
첫 줄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이 써진다면
첫눈처럼 기쁠 것이다.
이 시는 연애 초반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때 같이 읽으면 좋다. 상대방이 좋기는 하지만 아직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두근거리는 순간, “나는 네가 좋다”라는 평범한 말 대신 이렇게 말해보자. 나는 지금 당신이라는 첫 줄을 기다리고 있다고, 당신의 첫 줄은 지금 어떠냐고 말이다. 조금 쑥스러울 수도 있지만, 멈추지 마시라. 그 쑥스러움이야말로 연애 초기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이다.
최백규, 「아름다움이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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