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내전 러너를 위해, 드디어 잘생긴 안정화 탄생! 온의 클라우드러너 3
두툼하지만 노면과의 연결감을 잃지 않는 이 신발은, 사실상 다른 두꺼운 러닝화들이 되고 싶어 하는 바로 그 모델이다.
동료들이 나이키 페가수스나 뉴발란스 퓨어셀 같은 뉴트럴 러닝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야기할 때면, 나는 마치 부유한 귀족의 잔치를 바라보는 빅토리아 시대 고아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나는 달릴 때 과내전이 심한 편이라, 안정화 기능이 있는 러닝화 중에서 맞는 것을 고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온의 신발은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대안’ 같은 존재가 아니다. 나는 몇 년 전 클라우드플라이어를 신기 시작한 이후로 이 브랜드를 좋아해 왔고, 지금은 뛰어난 완성도의 클라우드러너 3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지금까지 내가 신어본 모든 러닝화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외형도 가장 멋진 모델이다.
클라우드러너 3를 신고 달리면 아스팔트가 거의 트레드밀처럼 느껴질 만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처음 신자마자 느껴지는 탄력과 반발력도 훌륭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