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큰 사고로 번진다! 불멍 후 완벽하게 잔불 정리하는 기술
불은 피우는 것보다 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낭만적인 불멍 한 번이 산 하나를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봄철 큰 산불이 남긴 교훈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다.
1시간 전 추가 장작 금지
getty images아무리 ‘멍’하고 있어도 정리할 시간은 정해놓자. 철수나 취침 예정 시간보다 최소 1~2시간 전에는 새 장작 투입을 멈춰야 기존 불이 자연스럽게 작아지고 재 상태로 식어갈 시간이 생긴다. 장작을 끝까지 추가하다가 급하게 마무리하면 굵은 숯덩어리가 남아 쉽게 꺼지지 않고, 이 상태로 방치된 불씨는 산불로 이어지기 쉽다.
장작 분해하기
불을 끄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첫 번째 작업은 덩어리로 뭉쳐 있는 장작과 숯을 분리하는 것이다. 불은 연료들이 서로 붙어 있을수록 열을 유지하고 더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서, 집게나 막대로 장작을 헤쳐 놓으면 열 방출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훨씬 빨리 식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