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일이 희망적일 때 사람들이 찾는 시계, 지금 유행 중
포실이 다시 출시한 빅 틱 시계는 동그랗고 장난스럽고 친근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1990년대 Y2K 블롭 디자인 호황 시기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무엇보다 20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이 글은 캠 울프가 매주 시계 세계를 깊이 있게 다루는 뉴스레터 ‘박스 + 페이퍼스’의 한 에디션이다. 육아 휴직 중인 캠을 대신해 시계 전문 기자 제러미 프리드가 대신 맡고 있다.
모든 시계는 그 시대의 산물이지만, 어떤 시계는 특정 역사적 순간과 특히 더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피아제 폴로가 디스코 시대의 산물이고, 스와치 젤리피시가 1980년대의 화려한 포스트모더니즘을 반영한다면, 포실의 빅 틱 역시 보이밴드와 CK 원의 시대를 완벽하게 상징하는 제품이다. 1999년에 출시된 빅 틱의 가장 큰 특징은 아날로그 시침과 분침 아래에서 초를 세는 둥글게 부풀어 오른 애니메이션 디스플레이였다. 출시된 지 25년이 넘은 지금, 빅 틱은 오아시스부터 루즈핏...